㈜나이벡이 치과 임플란트 감염 처치용 제품의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명칭은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치과용 클린저 조성물’이며, 노출된 치근의 상아질 표면에 존재하는 도말층(smear layer)과 구강 내 세균들을 제거해 치주수술에서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치과용 클린저로 임플란트 시술 후 발생하는 임플란트 감염의 처치 목적으로 사용한다.
치주질환은 치주원인균에 의해 치아 주위의 잇몸 및 뼈가 만성염증으로 파괴돼 잇몸에 피가 나고 이가 흔들리며, 최후에는 이를 뽑아야 되는 질환으로 일반에 풍치라고 알려져 있다.
치주질환이 심해지면 불가피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시행하는데 임플란트 구강조직접합면이 원활하지 않으면 감염이 발생하고 이것이 부작용을 유발한다.
이런 현상을 예방하려고 항생제를 이용한 치주원인균을 퇴치 노력이 계속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실질적인 임상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나이벡의 특허로 개발된 ‘크린플란트(Clinplant)’은 현재 판매중이며 치과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나이벡의 특허는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해 치아의 접합능을 향상시키고 임플란트 시술 후 감염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문의 ☎010-5396-2643)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