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석-리처드슨 4쿼터 20점 합작2013 마지막 승리 장식… 2연패 탈출
2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스는 12승 17패를 기록해 이날 최하위 인삼공사에 65-71로 패한 KCC와 공동 7위가 됐다. 이날 이겼다면 단독 선두로 2013년을 마감할 수 있었던 모비스는 후반 들어 느슨한 플레이에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거친 심판 항의로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상승세가 꺾였다. 20승 9패가 된 모비스는 공동 선두 SK와 LG(이상 20승 8패)에 0.5경기 뒤진 3위가 됐다.
3쿼터에 38-53까지 크게 뒤진 오리온스는 3쿼터 후반부터 점수차를 줄이기 시작해 4쿼터 막판 내리 6점을 뽑아 종료 1분 15초 전 73-70으로 앞서나갔다. 2점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모비스는 벤슨의 골밑 슛이 림을 한바퀴 돌아 나오는 불운까지 겹쳐 동점 기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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