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DB
이번 보고대회는 2011년 12월 30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최고사령관에 추대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등 당·정·군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빈자리도 눈에 띄었다.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와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오극렬 국방위 부위원장이 주석단에 보이지 않았다. 특히 김양건은 처형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측근으로 분류됐지만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행사 때 주석단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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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기자 tn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