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에 17만개 패널… 6600가구 사용전력 생산
이달 초 상업생산을 시작한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의 OCI 태양광발전소. OCI 제공
이번 사업은 OCI솔라파워가 2012년 7월 샌안토니오 지역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와 체결한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계약에 따라 추진한 첫 번째 프로젝트다. OCI는 2016년까지 총 12억 달러(약 1조2600억 원)를 투자해 태양광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추가로 지을 발전소 개수와 지역은 미정이다.
OCI는 이 사업으로 25년간 25억 달러(약 2조625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준공한 첫 번째 발전소(대지 면적 180만 m²)에는 태양전지 패널 16만7000개가 쓰였다. 각 패널에는 태양의 방향에 따라 패널을 움직이게 하는 추적식 트래커가 설치됐다. 이 발전소는 66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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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