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콜리어 코치. 스포츠동아DB
광고 로드중
개인기술 지도부터 용병 의사소통까지
“선수들 성장과 함께 나 역시 크고 있다”
삼성생명, KDB생명 꺾고 3연패 탈출
삼성생명 커크 콜리어(52) 코치는 여자프로농구에서 유일한 외국인 코치이다. 2010년부터 삼성생명의 기술코치를 역임해온 그는 2008∼2009시즌부터 이듬해까지는 남자프로농구 전자랜드에서도 코치생활을 했다. 국내프로농구 코치로서 어느 덧 6번째 시즌을 맞았다.
박정은(현 삼성생명 코치)의 은퇴 이후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삼성생명에서 콜리어 코치의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그는 “기술은 농구의 기본이다. 기술을 익혀도 적용이 안 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기술을 써야 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 로드중
한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카드 2013∼2014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경기에서 KDB생명을 71-62로 꺾고 3연패에 벗어났다. 이미선이 17점-8리바운드로 공수에 걸쳐 맹활약하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용인|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