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2’-‘결혼전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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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가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28일 현재까지 올해 한국영화 총 관객수는 1억1478만6658명. 지난해 연간 관객 1억1461만3190명을 넘어선 수치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는 지난해 역대 최다 관객수를 올해 다시 갈아치우며 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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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작 ‘열한시’와 ‘창수’ ‘친구2’ ‘결혼전야’ 등도 모두 관객의 지지를 얻으며 현재 극장가 박스오피스 1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12월 ‘변호인’ ‘집으로 가는 길’ ‘용의자’ 등 기대작들의 잇단 개봉과 함께 연말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면서 더욱 큰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날 현재까지 외화 관객은 7665만5160명으로 지난해 438만7759명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겨울방학과 성탄 시즌 등 성수기 예상 관객수를 감안하면 이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영화와 외화 관객을 모두 포함한 총 관객수는 1억9144만1818명. 올해 말까지 2억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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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