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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공 뒤덮은 중국발 스모그

입력 | 2013-10-30 03:00:00


29일 오후 서울N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짙은 스모그에 가려 뿌옇게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발생한 스모그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이날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당 112㎍을 기록했고 경기 수원 110㎍, 충남 천안 102㎍ 등 평소보다 2∼3배 높았다. 이는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 어린이에게 유해한 약간 나쁨(㎥당 81∼120㎍) 단계였다. 중국발 미세먼지는 30일 오전에는 사라질 것으로 연구원은 예상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