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1년만에 한국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스포츠코리아
홍명보호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축구대표팀이 한국 땅을 밟았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5) 감독과 브라질대표팀 본진 9명은 7일 오후 6시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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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 선수들의 입국 소식이 알려지면서 공항 입국 게이트는 내외국인 팬들로 가득찼다. 취재진까지 더해 약 200여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공항 청원경찰들의 경비 업무도 한층 삼엄해졌다.
당초 오후 4시50분께 입국 예정이던 브라질대표팀은 약 1시간30분이나 늦게 모습을 드러냈다. 스콜라리 감독이 맨 앞에 서서 선수단을 이끌고 나타났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인터뷰 거부 의사를 사전에 밝힌 브라질대표팀은 숙소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로 향했다.
숙소에는 오전에 먼저 도착한 네이마르, 다니엘 알베스(20·FC바르셀로나), 마르셀로(25·레알마드리드), 루이스 구스타보(26·볼프스부르크), 루카스 레이바(26·리버풀) 등 브라질대표팀 6명이 묵고 있다. 오후에 도착한 9명까지 총 15명이 이날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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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는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스포츠코리아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