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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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경찰 폐지’
‘작전전투경찰 순경’ 일명 전투경찰 폐지 소식이 전해졌다.
경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대강당에서 ‘마지막 전경 3211기 합동 전역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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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경찰은 대간첩작전 수행 등의 목적으로 의경과 더불어 국가중요시설 경비와 집회시위 대응 등 다양한 치안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1970년대 무장간첩, 북한 경비정과의 교전 중에서 11명이 전사하는 등 42년 동안 총 322명이 순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병역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전·의경 인력도 단계적으로 줄어들었고 급기야 전투경찰 폐지 결정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로 불가피하게 전투경찰 폐지가 결정됐지만 대간첩작전을 비롯한 국가중요시설 경계 등의 임무는 계속해서 의경이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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