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영진전문대에 장학금 1000만원
기업 주문식 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에 주문식 교육에 감사하는 장학금이 이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선박용 엔진과 공작기계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이 대학에 장학금 1000만 원을 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유가 독특하다. 이 회사 이만희 창원본부 경영관리본부 담당(상무보)은 “주문식 교육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잘 교육시켜 준 데 대한 보답”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 이 대학과 산학협력을 맺고 캠퍼스에 ‘두산취업반’을 개설했다. 또 지난해는 이 대학 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 10명을 창원공장으로 초청해 일주일 동안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기업 실정에 맞는 생생한 교육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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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