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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륜 상금왕 타이틀 누구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광명스피돔 경주일(150일)의 60% 이상을 소화한 18일 현재 상금순위 1위는 1억3200만원을 벌어들인 ‘대세’ 인치환이다. 동갑 노태경이 1억1900만원으로 2위, ‘불사조’ 김민철이 1억1800만원으로 3위를 기록중이다.
현재까지 1억원 이상의 상금을 받은 선수는 세 명을 포함해 박병하(1억1500만원), 이현구(1억900만원), 김동관(1억100만원), 홍석한(1억)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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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들은 매년 일반경륜과 특별경륜(언론사배, 한·일경륜, 네티즌배, 그랑프리 대상 등)에 출전해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지급 받는다. 일반경륜보다 상금규모가 큰 특별경륜 입상이 많을수록 상금왕에 오를 확률이 높다.
하반기에는 11월 열리는 한-일 경륜 대항전(우승 2100만원)과 문화관광부장관배(우승 4150만원) 등 굵직굵직한 대상 경륜이 있다.
현재 인치환이 승률 58%, 삼연대율 81%에 힘입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다. 7인제 절대강자였던 그가 최근 8인제로 열리는 1,2차 한-일 경륜 선발전에서는 김민철과 박용범 등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올해는 8인제로 진행되는 대표 선발전과 한-일 대항전이 상금왕 타이틀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일 경륜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절기 경륜은 25일을 끝으로 마무리 되며 30일부터는 경주시간이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 40분으로 환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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