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 “現중2 고입때부터 정원外2%이내 별도 선발 추진”동부-강서에 특수학교 2곳 신설
이르면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예술고와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에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특목고와 자사고의 정원 외 2% 이내에서 특수교육대상자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 특수교육 현안과제 및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도입하도록 서울지역 특목고, 자사고와 협의한 결과 현재 서울예고와 선화예고 등 일부 예고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잠재적 능력이 있는 장애학생을 위해 과학고, 자사고에도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 선발 권한은 학교장이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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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교육청은 정신지체 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교 2곳을 동부(중랑·동대문구)와 강서지역에 신설하기로 했다. 14개 학급씩의 특수학교 2곳이 생김에 따라 특수학교는 모두 19곳으로 늘어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