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잔디광장 특설무대13일은 클래식, 14일은 케이팝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 13, 14일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맞은편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2013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10회째인 야외 종합음악축제에는 클래식 아티스트와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13일 ‘클래식 페스티벌’에는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이루마, 뮤지컬 배우 최정원, 색소포니스트 대니정이 음악 연주를 펼친다. 2011년 김연아 선수가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 음악인 ‘오마주 투 코리아’의 원곡 기획자인 서희태 씨는 이날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다음 달 14일엔 씨스타, 비스트, FT아일랜드, 제국의 아이들 등 아이돌 스타들이 출동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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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연은 무료다. 잔디광장 특설무대 관람석이 2만 석 정도이며 초대권을 받지 못할 경우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해외 한류 팬 5000여 명이 사전 예약을 한 상태다. 032-741-3397∼9, www.2013skyfestival.com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