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국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소재 나노·바이오 융합산업, 정보기술(IT)융합산업, 국방산업 등 수출 유망 중소·벤처기업 28곳을 선정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및 현지 미팅 출장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내 전시회에는 500만 원, 해외 전시회에는 1000만 원, 바이어 상담에는 3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3월에는 21곳 모집에 51곳이 신청해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제 불황 속에서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어도 자금 부족으로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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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