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에 e메일
2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3일 전 임직원에게 e메일로 발송될 ‘6월 최고경영자(CEO) 레터’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잘 듣는 것”이라며 “경청과 대화로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5년부터 매달 임직원들에게 CEO 레터를 보내왔다.
이 부회장은 “커뮤니케이션이 없는 조직은 흐르지 않는 물처럼 정체되고 썩을 수밖에 없다”며 “경청과 대화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하관계가 있고 각자가 일을 나눠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유하고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