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구 ‘꼴찌더비’는 1-1로 비겨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의 무패 행진을 저지했다.
울산은 18일 포항과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6승5무를 기록 중이던 포항은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또 포항은 작년 10월 28일 경남과 경기부터 이어져 온 19경기 무패 행진(11승8무)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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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13위 대전 시티즌과 14위 대구FC의 이른바 ‘꼴찌더비’는 1-1로 끝났다. 대전은 허범산의 왼쪽 코너킥을 정석민이 헤딩으로 받아 골 망을 갈랐다. 그러나 대구는 후반 7분 황일수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구는 5무7패(승점 5)가 되며 또 다시 시즌 첫 승에 실패했고,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