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은 지난 2003년 데뷔작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 1'에서 주인공 이옥림(고아라 분)의 모범생 친구 서정민 역을 맡았다. 평소에는 도도하고 침착해 보이지만, 한 번 친해지면 서태지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 소녀다.
이은성은 2005년 이 드라마의 두 번째 시즌인 '반올림 2'에도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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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은 현재 소속사 없이 평창동 서태지의 자택에 머물면서 서태지의 부모와 함께 결혼 준비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곧 결혼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그는 15일 서태지컴퍼니를 통해 "예전부터 서태지 씨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그가 동료와 스태프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 후 운명처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