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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현대차는 1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판매대수 증가 및 연결법인 증가(케피코) 효과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국내공장 생산 감소와 원화약세로 인한 판매관련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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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작년 동기대비 0.7% 감소한 15만3728대를 판매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총 101만8076대를 판매, 작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21조 367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은 플랫폼 통합 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차질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 저하로 작년보다 1.0% 포인트 증가한 78.0%를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 관련 비용은 감소했지만, 지난해 말 대비 원화약세(기말기준) 영향 및 일회성 충당금 발생 등으로 판매보증충당금이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11.3% 증가한 2조 835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매출액 대비 영업비용 비중도 전년 동기대비 0.7% 포인트 증가한 13.3%를 기록했다.
이 결과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7% 감소한 1조 868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 동기대비 1.7% 포인트 감소했다.(2012년 1분기 영업이익률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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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계자는 “계속된 내수 부진 속에서 휴일 특근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량까지 감소하며 고정비 비중이 증가했다”며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국내공장 생산판매 회복과 원달러 환율 안정이 이뤄질 경우,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