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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산 23억원 내놓은 재일교포의 모국사랑

입력 | 2013-04-11 03:00:00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




재일교포 이기학 씨(사진)는 14세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갔지만 조국을 잊지 않습니다. 한국인이란 점이 늘 걸림돌이었지만 국적을 버리지 않고 자수성가했습니다. 국내의 전 재산 23억여 원을 자신이 세운 학봉장학재단에 증여한 사실은 최근에야 알려졌네요. 지난해 향년 8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애국을 말하는 사람은 많아도 실천하는 이는 드문 시대. 그래서 더 기억할 만한 이야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