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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가 역대 하루 최다 관람객 수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달 29일 공식 개막한 ‘2013 서울모터쇼’ 전시장에 개막 첫 주말 이틀 동안 34만 명이 방문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30일 15만3000명, 이튿날 31일에는 18만8000명이 서울모터쇼를 찾았다고 밝혔다.
18만8000명은 서울모터쇼가 시작된 1995년 이래 하루 최다 관람객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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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2전시장은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뤘고, 매표소 앞은 입장권을 구매하려는 대기 줄이 500m 밖까지 길게 늘어서고 암표상이 등장하기도 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찾은 관람객 대다수가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들”이라며 “서울모터쇼가 자동차 마니아들과 업계 관계자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