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공-학점 등 자격제한 폐지실무에 강한 신입사원 150명 선발
KT는 상반기(1∼6월)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영어점수, 학과 및 학점 등 자격제한을 없애고 자기소개서만으로 서류전형 합격자를 가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실무에 강한 인재를 뽑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경영관리·마케팅기획 △유통·법인 영업관리 △IT 서비스 △네트워크 분야에서 150여 명을 선발한다. 인턴사원 역시 같은 원칙으로 경영관리, 마케팅, 연구개발(R&D) 분야에서 150명을 뽑는다.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KT 채용홈페이지(recruit.kt.com)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초(인턴사원은 6월 말)에 이뤄진다.
KT는 올해 신입, 경력, 고객서비스 직군(고졸) 등을 합쳐 지난해와 비슷한 1000명 수준을 채용할 계획이다.
정호재 기자 demi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