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소속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상상한 미래형 스마트폰 ‘베가 워치’. 팬택 제공
팬택은 자사(自社) ‘디자인 커뮤니티’ 소속 대학생 20명이 디자인한 손목형 스마트폰 ‘베가 워치’ 등 미래형 스마트폰 모델을 25일 공개했다.
디자인 커뮤니티는 가능성 있는 대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1년 동안 가르쳐 고급 디자인 인력으로 육성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매년 20명을 선발하고 있다. 10년째인 올해까지 약 200명의 디자인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광고 로드중
김명규 씨(27·상명대 산업디자인 4)가 디자인한 ‘베가 워치’는 물 위에 가볍게 떠 있는 백조의 형상과 색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이다. 탈착이 쉽도록 ‘C’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사용자의 체온과 활동성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고무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