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다르빗슈 유.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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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던 일본 출신의 메이저리거 다르빗슈 유(27·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맞이해 패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2013 메이저리그 캑터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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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도 볼 수 있던 샌프란시스코의 끈끈한 타격은 다르빗슈에게 5개의 삼진을 당하면서도 5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해 다르빗슈는 191 1/3이닝 동안 단 156개의 안타만을 내주며 피안타율 0.220을 기록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저력은 3회에 집중됐다. 두개의 안타로 잡은 2사 1,3루의 찬스에서 헌터 펜스의 적시 2루타가 터져 나온 것.
위력적인 구위를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누르고 있던 다르빗슈에게는 예기치 못한 일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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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5회 1점을 더 얻은 후 텍사스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으며 2-1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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