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마지막 라디오연설
이 대통령은 “세계 어떤 선진국가도, 어떤 전문가도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에 직면해 정부는 모든 것에 우선해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쏟았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시고 다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우리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잘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려서부터 길에서 장사를 하고, 일용 노동자, 청소부 노릇도 해본 저이기에 서민의 삶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도 “서민들 살림살이는 여전히 팍팍하고 어려운 게 사실이며 이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핀 것을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정말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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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