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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012년 해외판매 실적 ‘살아있네’

입력 | 2013-02-12 18:35:05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해외판매에서 미국과 EU, 중국시장 등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활기를 띤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13년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미국시장에서 전년 동월대비 9% 증가한 135만614대를 팔았다.

이 기간 미국시장 전체 판매는 13.4% 상승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판매 역시 11.4% 늘어난 126만606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미국 진출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쏘나타·K5·싼타페·쏘렌토 등 주력모델이 꾸준히 판매됐다. 그러나 일본업체의 회복세, 독일업체의 높은 성장세 등으로 국산차 시장점유율은 0.2%P 하락한 8.7% 기록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EU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EU 자동차 시장은 2012년 7.8% 감소한 1252만7912대로 2007년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현대·기아차는 현지 전략모델의 지속투입과 한·EU FTA로 인한 가격경쟁력 향상 등으로 전년대비 11.6% 증가했다. 한국차 EU시장점유율은 1.0%P 오른 6.1% 차지했다.  

현대·기아는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중국 총 자동차판매는 1930만6435대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 중 현대기아는 신공장 가동과 전략차종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14.3% 증가한 134만38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8.6%를 달성했다. 일본업체는 중·일 관계 악화로 6.7% 감소한 15.4%에 머물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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