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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고향 간 사이에…취업 고민 20대女 목매 숨져

입력 | 2013-02-12 09:12:00


취업 문제로 고민하던 20대 여성이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오후 3시께 부산시 동구 범일동 김모 씨(52) 집에서 그의 딸(25)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 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등이 딸만 남겨 놓고 고향에 갔다가 11일 오후 집에 돌아와 보니 딸이 방 안 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 방안에서는 "부검하지 말고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김 씨가 취업 문제로 고민해왔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