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일가족 살해 사건'에 대한 현장검증이 7일 오후 진행된다.
현장검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두 시간 일정으로 이뤄진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박씨와 함께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서 연탄 화덕과 연탄을 구입한 경위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현장검증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고 나서 범행 장소인 박 씨의 집으로 이동해 한 시간 가량 아버지와 어머니, 형을 숨지게 한 범행 당시 모습을 재현한다.
현장검증의 마지막 순서는 박 씨가 살해를 계획하고 연습한 원룸에서 이뤄진다.
경찰은 이곳에서 박 씨가 범행 전 모의연습을 어떤 식으로 했는지 등을 보고 사건전체의 흐름을 파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