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 빈자리’ 4월까지 조지프 윤이 대행… 후임엔 시퍼-러셀 각축
주한 미대사관 정무참사관과 공사를 지낸 윤 수석 부차관보는 현재 미얀마 등 동남아 업무를 맡고 있다. 윤 수석 부차관보 대행 체제는 차관보 후임자 지명과 의회 인준 절차가 끝나는 4월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캠벨 차관보 후임으로는 ‘케리 인맥’으로 분류되는 마이클 시퍼 전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와 대니얼 러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이 경합 중이다. 윤 수석 부차관보의 승진 가능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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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에서 북한 문제를 담당해 온 게리 세이모어 NSC 대량살상무기(WMD) 조정관은 하버드대 벨퍼 국제관계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아직 후임은 정해지지 않았다. 국방부에서 한반도 업무를 담당하는 마크 리퍼트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