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어려운 가운데 자식들을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아버지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전남 여수경찰서는 대기업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돈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이모 씨(54)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해 8월 20일께 또 다른 이모 씨(54)와 김모 씨(52)로부터 아들들을 여수산단 대기업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이고 교제비 명목으로 각각 4600만 원, 1300만 원 등 총 59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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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