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보러 보신각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1일 밤 경기도·인천행을 제외한 서울 시내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막차는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1~2시로 연장하고 종각역 주변을 지나는 시내버스 막차도 연장 운행한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할 수 있으니 될 수 있는 대로 시청역·종로3가역·광화문역 등 인근 역을 이용하라고 시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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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30분까지 종로 일대 도로가 통제돼 이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47개 노선은 우회 운행한다.
이들 노선은 차량 통제가 풀리는 오전 1시30분 이후부터 기존 버스정류소에서 종점으로 향하는 정류소 기준으로 오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도심권 주요 도로 정체에 대비해 도로표지전광판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고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모바일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 등에서 도로상황과 지하철·시내 버스 운행정보 등을 안내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