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신년 하례식 참석… 지속적 혁신-도전 주문할 듯
이달 초 하와이로 출국했던 이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경영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후 삼성그룹은 주력인 삼성전자 조직개편에서도 벤처 DNA를 이식하는 조직을 대거 신설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재계는 이에 따라 내년 신년하례식에서 이 회장이 지금까지의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신년하례식에서도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삼성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실패를 특권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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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