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신인 이 신임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시 20회로 서울동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청주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 측은 “이 신임 위원장은 약자와 소수자 배려에 무게를 두는 합리적인 판결로 신망이 높다”라며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국민의 권익을 도모하는 소임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신임 위원장은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의 고엽제 후유증 사망과 관련해 고엽제와 당뇨병의 인과관계를 받아들이는 판결을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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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 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