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객 평점이 높은 택시를 검색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어플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택시 어플 ‘엄마택시’는 승객 스스로 주변에 있는 택시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고 평점을 확인한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기존의 콜택시와 달리 콜 센터를 거치지 않고 승객과 기사를 직접 연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손님은 택시의 사진과 기사 이름, 전화번호, 평점 등을 확인하고, 원하는 택시를 콜할 수 있다. 승차한 택시의 정보 및 출발위치는 간단한 클릭 한번으로 부모님과 지인에게 전송된다. 쉽고 빠르게 안전성이 검증된 택시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엄마택시 어플의 등장은 택시기사 및 택시회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택시기사는 승객을 찾아 다니며 발생하게 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막을 수 있고, 꾸준한 평점관리로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엄마택시’ 어플을 개발한 TOC 측은 “기본적으로는 승객들에게 안전하고, 빠르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어플이지만 결과적으로는 택시 업계 전반에 만연돼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투명한 업무 환경 및 택시업계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어플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특허출원 중에 있는 ‘엄마택시’ 어플은 12월 5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이어 12월 중순에는 아이폰 앱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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