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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뷰티]“먹기만? 바르기만?… 같이하면 효과 ↑”

입력 | 2012-12-05 03:00:00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




 

국민 5명 중 1명은 탈모 환자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탈모 환자가 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 따르면 탈모 환자의 86%는 탈모샴푸 등 의약외품을 사용했다. 환자 중 68.7%는 탈모가 진행되고 1년 이상 시간이 흐른 뒤 병원을 찾았다. 의학적 치료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이다.

탈모는 증상이 의심되는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를 받으면 상태가 어느 정도 좋아진다. 치료도 가능하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하거나 비의학적 방법 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뒤늦게 치료하는 꼴이 된다. 초기부터 의학적인 치료로 탈모를 예방하고 치료해야 한다.

 

현대약품의 탈모증 치료제 ‘마이녹실’은 미녹시딜 성분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국내 임상시험을 마친 탈모치료제다. 임상시험 결과 남성형 탈모증의 경우 76.7%, 원형탈모증은 80.0%의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1988년 출시 이후 사용자 중 상당수가 효과를 확인하고 다시 구입하고 있다.

이 제품의 원료인 미녹시딜은 1988년 원액의 2% 용액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로 모발 재성장을 촉진하는 외용제로 승인을 받았다. 미녹시딜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농도가 높아지면 머리가 나는 시기가 단축되고 더 많이 생긴다는 결과도 인정됐다. 1997년 미녹시딜 5% 용액도 FDA 승인을 받았다.

현대약품은 마이녹실 3%(미녹시딜 3% 함유)를 1988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또 마이녹실 5%도 추가로 선보였다. 이후 멘톨 향을 첨가한 ‘마이녹실 쿨’, 마이녹실 대용량, ‘마이녹실 겔’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여성용으로 만들어진 ‘마이녹실 3%’, 바르지 않고 간단하게 복용하는 ‘마이녹실 S캡슐’까지 더해져서 시장에선 차별화된 완벽한 탈모 치료 제품라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이녹실S 캡슐은 모발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케라틴을 포함해 약용효모 등 6가지 성분을 배합했다. 모발의 생장에 필수적인 영양소를 공급해서 효과적으로 탈모증을 치료할 수 있는 경구용 탈모증 치료제다. 마이녹실 3%나 5%를 바르고, 마이녹실S 캡슐을 복용하면 먹거나 바르기만 했을 때보다 훨씬 빠르고 효과적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마이녹실의 만족도가 높다. 약국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의 상당수는 효과를 확인하고 다시 구입하는 사람들”이라며 “여성 전용 탈모치료제는 탈모 여성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됐다는 입소문이 넓게 퍼졌다”고 말했다.

이유종 기자 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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