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대학, 1+3 글로벌전형 프로그램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 주립대 전경. 글로벌에듀USA 제공
유학전문업체 ‘글로벌에듀USA’는 중국 난징대 국제교육원에서 1년을 공부한 뒤 미국 조지아주 발도스타 주립대(Valdosta State University)에서 3년간 공부해 발도스타대의 학사학위를 받는 ‘발도스타 주립대 1+3 글로벌전형’을 진행한다.
그동안 국내 대학에서 1년, 외국 대학 3년으로 진행해 온 이른바 ‘1+3 해외학위 과정’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터 ‘교육과정폐쇄’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대신 중국 명문대학에서 1년간 공부하며 중국어와 중국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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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스타 주립대는 조지아주 발도스타시에 위치한 약 23만평 규모의 대학으로 중앙도서관, 기숙사, 수영장, 농구장, 미식축구장 등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1906년에 건립되어 현재 1만3000명이 재학 중이다.
글로벌에듀USA 관계자는 “이 대학은 조지아 주 주립대학 시스템(USG)에 등록된 35개 대학 및 조지아 주 전체 84개 대학 중 랭킹 11위이며 경영, 마케팅, 교육, 범죄심리학이 유명하다”면서 “남녀학생비율이 40.1(남) 대 59.9(여), 교수에 대한 학생만족도는 69.5%”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이 1년간 공부하게 되는 중국 난징대는 명나라 때 중국의 수도인 장쑤(江蘇) 성 난징시에 위치해 있다. 1902년에 건립되어 현재 학생수 5만 명, 교직원 2000명의 규모로 인문, 외국어, 사회, 의과대학 등 59개의 학과 및 대학원이 개설되어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세계 일류 대학 건설의 교육 개혁 프로젝트인 ‘211공정’과 ‘985공정’에 포함돼 있는 국립종합대학이다.
‘발도스타 주립대 1+3 글로벌전형’의 학비는 1년에 1800만 원 수준. 학비, 기숙사비, 식대가 모두 포함돼 있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매년 8000달러를 지원받아 졸업 할 때까지 총 3만2000달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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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USA는 8일(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센터 컨퍼런스홀과 9일(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첫 설명회를 연다. ‘발도스타 주립대 1+3 글로벌전형’ 전문가인 권형준 전 동국대 전산원 1+3전형 입학사정관이 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vsunk.org) 및 전화 02-552-0357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