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1주년 채널A ‘이만갑’… 29일 6시 30분부터 청계광장서 특집 공개녹화
‘이만갑’ 출연자 12명은 채널A 개국 1주년 특집 공개방송을 맞아 시청자들을 직접 만난다. ‘이만갑’ 홍보대사로 임명된 ‘리틀 싸이’ 황민우 군의 영상도 공개된다. 채널A 제공
‘이만갑’은 생사를 넘나든 탈북 여성들의 극적인 경험과 웃음을 함께 선사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영국 BBC, 일본 NHK, 프랑스 르몽드 등 해외 언론들은 이 프로그램이 남북문제를 새로운 형식으로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방송은 MC 남희석과 강성연이 진행하고 가수 설운도와 인순이, 박완규, 노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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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방송에서는 그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출연자들의 노래와 춤 공연도 이어진다. ‘이만갑’에 출연하면서 개인 팬클럽까지 생긴 신은하 씨는 같은 탈북자들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출연자들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GEE’ 댄스도 보여준다.
남희석은 “죽을 수도 있는 위기를 수차례 넘긴 탈북여성들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울고 있다”며 “‘이만갑’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이들의 삶 자체가 주는 공감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출자인 이진민 PD는 “공개방송은 채널A 개국과 함께 방송을 시작한 ‘이만갑’이 시청자들에게 보답하는 ‘생큐 콘서트’”라며 “무엇보다 용기를 내 출연해 준 탈북여성 출연자들과 끊임없이 성원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 공개방송은 채널A 개국 1주년 기념일인 12월 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된다.
▶ [채널A]‘이제 만나러 갑니다’ 1주년 특집 공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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