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미디어아트팀 ‘태싯그룹’이 첫 미국 투어에 도전한다.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싯그룹은 11월23일부터 12월6일까지 약 보름 동안 미국 뉴욕의 링컨센터, 시카고의 현대미술관 등지에서 초청 공연을 벌인다.
태싯그룹은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과 전자음악가 장재호를 멤버로 하는 미디어아트팀이다.
2011년에는 덴마크 ‘아르후스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참여해 해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태싯그룹 측은 “한글, 게임 등 어렵지 않고 친숙한 소재를 음악과 미술로 승화시킨 태싯그룹의 창의적인 작품은 미국 시장에서 새로운 한류의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