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50대 여성을 시민이 붙잡았다.
20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의 한 편의점에서 최모 씨(52·여)가 45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최 씨는 선글라스를 쓰고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손에는 고무장갑을 끼고 욕설을 퍼부으며 여종업원을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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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리를 들은 인근 주민 서모 씨(42)는 70¤80m를 쫓아가 최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인계된 최씨는 "생활이 어려워 돈을 빼앗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