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 발사를 지연시킨 부품인 '어댑터블록(소형엔진 연료분배 장치)'이 국내에 이송됐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3차 발사를 연기토록 한 부품인 어댑터블록의 국내 이송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어댑터블록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17일 오전 11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국내 통관절차를 거쳐 오후 10시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로 입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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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다음주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를 열어 나로호 3차 발사기준일을 정할 계획이다.
당초 교과부는 부품 이상으로 발사가 연기된 이후 이달 9일을 기준으로 24일까지를 발사예정일로 잡았으나, 어댑터 블록의 입고가 늦어지면서 23~30일 사이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