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군복무를 마친 가수 박효신이 2년 만에 콘서트로 컴백한다.
박효신은 12월28일(오후 8시), 29일(오후 7시)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워 이즈 오버’(War Is Over)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박효신이 데뷔 후 13년 동안 보여줬던 수많은 라이브 무대, 특히 2009년-2010년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던 ‘기프트’ 라이브 투어의 명맥을 이어 박효신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집대성한 콘서트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가 이번 공연을 통해 노래하고 싶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공연무대를, 플로어 전체를 360도 둘러싸는 형태로 제작한다. 관객이 어디에 있든지 박효신이 직접 곁으로 찾아가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