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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축구 제일 잘하는 아빠… 25세 메시, 아들 얻어

입력 | 2012-11-05 03:00:00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사진)가 아빠가 됐다.

메시의 연인 안토네야 로쿠소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 경기장 근처의 병원에서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메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가 된 것 같다. 내 아이가 태어났다. 이런 선물을 주신 데 대해 신께 감사한다”며 기뻐했다.

메시는 아이의 이름을 ‘티아고’라고 지었다. 메시는 6월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에콰도르와의 경기(4-0 아르헨티나 승)에서 골을 넣고 공을 유니폼 셔츠 밑에 넣는 세리머니를 펼쳐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세계에 알렸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이가 축구 선수가 되기를 고집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그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