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2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 ‘뉴 SM5 플래티넘’ 발표회에서 “중형차 시장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자신감의 표현으로 엄지를 치켜들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2일 경기 파주시 문발동 파주출판단지에서 열린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 플래티넘’ 발표회장에 선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의 목소리는 비장했다.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 그는 “1998년 SM5가 한국에 나온 뒤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판매 86만 대를 기록했다”며 “외관이 혁신적으로 바뀐 이번 신모델은 SM5 100만 대 판매 달성뿐만 아니라 르노삼성차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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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3세대 모델의 전면부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장비를 기본으로 넣은 이번 모델이 르노삼성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규호 상품마케팅팀 부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것은 외관 스타일”이라며 “이번 신제품은 이런 점을 고려해 르노삼성디자인센터의 한국인 디자이너들이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을 직접 개발했다”고 말했다.
안전장비의 경우 고급 대형 세단이나 수입차에서 볼 수 있던 시스템이 들어 있다. 시야의 사각지대로 차량이나 물체가 접근하면 이를 알려주는 사각지대정보시스템(BSW)은 동급 최초로 장착됐다. 또 타이어의 공기압이 부족하면 경고신호를 보내 타이어 파열을 예방해주는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연료소비효율은 동급 가솔린 중형세단 중 최고 수준인 L당 14.1km. 가격은 2180만∼2759만 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만 원 올랐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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