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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N 활동 김구라 “지상파 복귀는 시기상조”

입력 | 2012-10-18 07:00:00

방송인 김구라. 사진제공|CJ E&M


“아직은 시기상조다.”

케이블채널을 시작으로 활동에 시동을 건 김구라(사진)가 지상파 방송 복귀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김구라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와 관련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MBC 김재철 사장은 11일 “김구라의 MBC 복귀는 불가하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에 대해 김구라는 “섭섭하고 당황스럽지만 방송사 사장으로서 내린 결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나 스스로도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저에 대해 화가 덜 풀린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MBC ‘라디오스타’ 복귀 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 ‘택시’를 통해 5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김구라는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을 해 본 적이 없는데 행복하다. 다양한 일들이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KBS를 나와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도 이날 “돈 때문에 사직한 건 아니다. (아나운서) 틀이 안 맞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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