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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25·FC 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원정에서 칠레를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남아메리카예선 9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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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주인공은 역시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28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슛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며 1-0을 만들었다.
메시의 선제골에 기세가 오른 아르헨티나는 전반 31분 곤살로 이과인(25)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왼발 슛을 날려 두 번째 결승골이 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홈 팀이었던 칠레는 후반 들어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후반 45분 펠리페 구티에레즈가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쳐 체면치례에 만족해야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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