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입장수익-관람객 모두 늘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서 직접 만든 탈을 쓰고 쾌활한 동작을 보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일 동안 낙동강변 축제장과 하회마을에서 열린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110만3488명. 이 가운데 외국인은 4만2129명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 방문객이 2만8000여 명 늘었다.
입장료 수입은 1억76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000만 원 늘었다. 방문객의 75%가량이 안동 이외 지역에서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에 2만∼5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은 1인당 6만 원가량 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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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탈 분야의 산업화 가능성을 엿본 것도 큰 수확. 인형탈 풍선탈 종이탈 박탈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전통탈의 기념품 판매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안동시는 폐막에 앞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이삼열)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은 “800년 전통의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을 계승하는 축제”라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나 주차 문제 등 부족한 점을 개선해 사랑받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