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물 거래가격 조사… 대부분 재래시장이 더 싸
농산물 가운데 시민들이 즐겨 먹는 강화쌀은 할인점에서는 평균 5만7375원에 거래된 반면 중구 신흥시장은 5만2000원을 받는 등 5개 시장이 할인점에 비해 쌌다. 이 밖에 수산물과 축산물도 대부분 전통시장이 저렴하게 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채소류 가운데 무와 배추 등은 할인점이 비교적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전통시장은 산지 직거래를 통해 물류 비용을 아끼고 인건비, 임차료가 할인점보다 상대적으로 낮아 가격이 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