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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여사, 43년 만에 유엔본부 방문

입력 | 2012-09-24 03:00:00


미얀마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자신의 첫 직장이었던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를 43년 만에 다시 찾았다.

수치 여사는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1969년 유엔에 취직했고 이후 3년 넘게 유엔의 옛 버마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수치 여사는 21일(현지 시간) 뉴욕을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 뒤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다시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수치 여사는 이어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미국의 싱크탱크인 ‘애틀랜틱카운슬’이 수여하는 글로벌시민상을 받았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