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KT“불법 텔레마케팅 속지 마세요”

입력 | 2012-09-20 03:00:00

공식 발신번호 114 지정




KT는 고객들이 불법 텔레마케팅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식 발신번호를 지정하고 문자메시지(MMS) 양식에 배너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KT를 사칭해 제품을 판매하려는 이들 때문에 고객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가 고객에게 통신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안내전화를 걸면 고객의 휴대전화에는 반드시 ‘016-114-XXXX’ 또는 ’02-720-0114’라는 발신번호가 표시된다. 문자메시지에는 ‘olleh에서 고객님께 보내드리는 공식 MMS입니다’라는 내용과 상담사의 실명, 연락처가 함께 뜬다.

고객이 발신번호로 전화하면 KT 콜센터(1588-0010)로 연결된다. 상담사 직통번호로 연결하면 통화연결음으로 KT CM송이 나와 공식 서비스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