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e-블루모션’ 공개… 한번 충전해 150km 주행
폭스바겐코리아가 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국내에 처음 소개한 전기차 ‘골프-e-블루모션’.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이날 안드레아스 라소타 폴크스바겐그룹 e모빌리티 영업·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친환경에 관심이 높고 대표 도시인 서울은 1000만 명이 사는 메가시티여서 전략시장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이날 폴크스바겐이 선보인 ‘골프-e-블루모션’은 현재 판매 중인 ‘골프’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기차로 26.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한 번 충전으로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11.8초로 일반 소형차와 비슷하다.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 2014년 한국을 비롯한 주요 전기차 전략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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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