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아카데미 장학생 선발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 중국인 강사가 아산시 남성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중국어 교실을 열고 있다. 순천향대 제공
이번 유학생 선발은 1억8000만 원에 이르는 장학금 규모나 21명이나 되는 장학금 수혜자 수로나 공자아카데미가 설치된 전국 대학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이 대학 공자아카데미가 그동안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펴 중국 정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학교 측은 보고 있다. 이 대학 공자아카데미 리팡(李芳·톈진외국어대 한국어과 교수) 원장은 “그동안 대학 내 37개 중국어 강좌를 지원할 뿐 아니라 순천향대 및 아산시와 협력해 아산시내 13개 초중학교의 방과후 중국어 교실, 일반 시민을 위한 순천향대 평생교육원 중국어강좌 등의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는 중국 정부가 전 세계 88개국 280여 개 공자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선진공자아카데미상’을 2008년과 2009년에 연이어 받았다.